[뉴스메이커] 에마뉘엘 마크롱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만나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끝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,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, 양국을 분주히 오가며 중재자를 자처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,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뒤 서방 정상과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그 주인공은 바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!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였지만, 푸틴 대통령이 개전 후 첫 통화 상대로 마크롱 대통령을 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푸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도 계속해서 연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양 정상 간에 남다른 신뢰가 쌓여있는 모습을 보인것이죠.<br /><br />여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마크롱 대통령의 행보!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에 앞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전화통화 하고,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그가 과연 양 정상 사이를 오가며, 어떤 중재안을 내놓았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의 이런 중재 외교에도 불구하고 끝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했다는 점에서, 이미 마크롱 대통령의 중재 시도는 실패했다는 평가도 있는데요.<br /><br />4월 대선을 앞두고 벌인 광폭 중재 외교에도 불구하고, 결국 침공 사태로 확산하자, 프랑스 야당에서는 "정치쇼"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,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사상자만 220여 명. 사망자는 무려 57명입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러시아 제재에 나섰지만, 또 어떤 추가 공격을 감행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마크롱 대통령의 중재 노력에 더욱 시선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죠.<br />중재 외교가 실패했다는 평가 속에서도 중재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, 그는 과연 외교적 해결 불씨를 다시 되살릴 수 있을까요? 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푸틴 #러시아 #우크라이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